[작성자:] 도일

  • 나홀로 발리 여행 정리

    251209 17:00 ~ 23:15 TW157 27A 기내식O 수화물X

    251215 00:15 ~ 08:10 TW158 27F 기내식O 수화물O(수화물 없는 표 매진)


    투어일정(12/9 ~ 15)

    12/9(화) [Sleep] 발리공항 -> 스미냑(클룩 발리공항픽업)->숙소

    12/10(수) [쇼핑] 스미냑 빈땅마켓_옷, 코코넛칩

    12/11(목) [지프투어] 02:00 꾸따에서 지프투어 출발 -> 우붓 바투르 지프투어(50$) -> 우붓스윙/계단식논 ->우붓 숙박

    12/12(금) [우붓]체크아웃/크레티야 우붓 수영 -> pison 식사 ->[짱구]체크인

    12/13(토) [짱구]

    12/14(일) [짱구]->[꾸따] 숙소 체크아웃 후 꾸따 들렸다가 공항가기


    준비물(중요한것)

    12/9(화)

    12/10(수)

    12/11(목) [지프투어] 우비, 긴바지/바람막이

    12/12(금)

    12/13(토)

    12/14(일)


    1. 관광비자(입국 2일 전 전자비자)
      – 전자비자 : evisa.imigrasi.go.id/
      – PDF 저장해두기
    2. 세관신고서(입국 3일 전_온라인)
      – QR 캡쳐
      – ALL 인도네시아
      – ecd.beacukai.go.id/
    3. 헬스패스-건강 정보 등록 (?) 제대로 했는지 몰겠음
      – sshp.kemkes.go.id/
      – QR코드 생성
    4. 관광세 150,000 루피아 온라인으로 미리 납부(안함)
      – LOVE BALI 앱 or 웹/QR 캡쳐
    5. 환전(달러/루피아) : 발리 공항가서 트래블카드로 최소금액
    6. 우산
    7. 상비약/모기약
    8. 스노클링장비(?),수영복, 수경
    9. 여행자보험(마이뱅크 가입완료)
    10. 그랩(택시/배달음식 주문)
    11. 트래블카드
    12. eSIM : 유심사 구매
    13. 선글라스
    14. 충전기/보조배터리/애플워치/에어팟
    15. 렌즈/안경/전동면도기/선크림/로션/
    16. 고프로 – 챙기지 말까
    17. 캠핑용품 – 랜턴
    18. 물티슈
    19. 작은 가방(티켓투더문 가서 구매)
    20. 바람막이
    21. 긴팔티
    22. 샤워필터 X
    23. 백팩
    24. 비행기에서 들을 수 있는 노래 다운

    현지에서 살 것/먹을것

    1. 팔찌, 바지(팔찌만 삼)

    2. 랍스타, 망고스틴(못먹음)


    사와야할 것

    1. 발리 마그넷 : 못 샀다.

    2. 코코넛 과자 : 10개 삼

    3.티켓투더문 가방 : 우붓 티켓투더문 갔으나 생각보다 매장이 작고 맘에 드는 색상이 없었음

    4. 세이프케어 8개, 프레시케어 2개 삼 : 세이프케어 1개 서현 줌


    지출내역

    1.항공권(왕복) : 516,770 원

    2.eSIM(유심사) : 12,750 원

    3.수영바지(젝시믹스) : 37,800 원

    4.클룩 공항 픽업(응우라라이 공항 -> 아마데아 리조트) : 16,000 원

    5.숙소

    1)[12/9~11 ->2박]아마데아 리조트 앤 빌라 세미냑 발리 (Amadea Resort & Villas Seminyak Bali) : 183,552 원

    • Jl. Kayu Aya 55, 스미냑, 발리, 인도네시아, 80361(Jl. Kayu Aya 55, Seminyak, Bali, Indonesia, 80361)
    • Property Contact Number(숙소 연락처) : +623618478155

    2)[12/11~12 -> 1박]Janis Place Cottage : 48,642 원

    • Jalan Raya Pengosekan-Pengosekan, Ubud, Bali, Indonesia, 80571

    3)[12/12~14 -> 2박] 짱구 The Jangkar Gueesthouse : 76,046 원

    6.여행자 보험(마이뱅크) : 11,620 원

    7. e-visa : 519,500 IDR

    8. 스미냑 숙소, 조식, 스미냑 스퀘어, 빈땅마켓, 블랙도어(나시고렝), 지프투어, 바투르산 전망 카페, 우붓 점심(사태,나시고렝,미고렝,립,쏘맥), 목구멍, 라이브카페(모히또), the blue door, ATV, 크레티야, 피손 우붓, 핀스, 파파리(카레), 짱구비치, 스미냑 파스타, 빈땅마켓, 꾸따비치, 비치워크, 공항

  • “17개월 한우 비육우 급성 호흡기…결국 긴급출하까지”

    한우 사육 과정에서 비육우는 보통 17개월령 정도 되면 큰 문제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가끔 예기치 못한 급성 질병이 발생해 긴급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곤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11월 26~27일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급성 호흡기 의심 사례를 시간 순서로 정리하고, 원인·대응·관찰 포인트를 함께 기록합니다.


    📌 1. 11월 26일 – 증상 발견 및 첫 조치

    ■ 12:57

    한우 17개월령 거세 비육우가 평소처럼 바닥에 앉는 모습이 CCTV에서 확인됨.
    이전까지는 특별한 이상 발견하지 못함.

    힘없이 앉아있는 소
    눈을 감고 힘없이 앉아 있는 비육우

    ■ 14:00 – 이상 행동 확인

    소 똥을 치우러 가보니, 해당 개체가 일어나지 않고 계속 앉아있음.
    등을 건드려도 미동 없이 그대로 앉아있는 상태.

    ■ 관찰되는 주요 증상

    • 콧등이 마르고 완전히 건조함
    • 숨을 헐떡이며 빠르게 호흡
    • 배변은 염소똥처럼 딱딱하고 작은 알갱이 형태
    • 체온 40.0℃ (고열)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 급성 호흡기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


    📌 2. 수의사와의 통화 및 응급 처치

    수의사와 통화 후, 해열제(아날진) 20ml 경정맥 투여 지시를 받아 즉시 주사 진행.

    ■ 14:50

    해열제 투여 약 50분 후 체온이 40.0℃ → 39.3℃로 하강.

    ■ 15:06

    소가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섬.
    그러나

    • 뱃고래가 축 처져 있고,
    • **호흡곤란(헐떡임)**은 여전히 심함.

    📌 3. 16:30 – 수의사 내원 진찰

    수의사 방문 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 급성 호흡기 질환 소견
    • 예후가 불투명
    • 혹시 모를 긴급출하 가능성 존재
    • 항생제는 출하 문제로 인해 투여 보류
    • 호흡기 증상 완화를 위해 에페린 주사

    📌 4. 11월 27일 – 재진 결과 및 긴급출하 결정

    오늘(11/27) 수의사 재진료 결과,
    해당 개체의 예후가 좋지 않을 것으로 판단,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출하를 결정.

    힘없이 가만히 앉아 있는 거세 비육우
    힘없이 앉아 있는 긴급도축이 결정된 비육우

    ■ 출하 일정

    • 11월 28일(내일) 새벽 5:30
    • 음성공판장 긴급출하

    📌 5. 이번 사례에서 확인된 문제점

    1) 관찰 소홀

    “언제부터 상태가 나빠졌는지 확실히 모름.”

    개체가 아픈 조짐을 보인 시간이 명확히 파악되지 않았고,
    12시 57분 이후 계속 앉아 있었다는 것 말고는 상태 여부 파악이 어려웠음.

    2) 자율급식(무한급여) 환경의 특성

    해당 목장은 배합사료를 무한 자율급식으로 급여하는 방식.

    이 경우

    • 배가 항상 부르기 때문에
    • 사료조를 찾는 행동 빈도가 낮아
      ➡️ 이상 행동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음.

    특히 거세 비육우는 대체로 건강 관리가 비교적 수월한 편이라
    “그냥 잘 크겠지” 하는 방심이 발생하기 쉬움.

    3) 배변 상태 변화

    정상 배변이 아닌 염소똥 형태

    • 탈수
    • 고열
    • 일시적 장운동 저하
      등을 의미하는 중요한 조기 신호였음.

    📌 6. 예방을 위한 관찰 포인트 정리

    비육우에서도 다음과 같은 점은 매일 반드시 체크해야 함:

    ✔ 1) 호흡수·호흡 형태

    헐떡임, 복식호흡, 콧소리 변화 등은 즉각적인 경고 신호.

    ✔ 2) 콧등·눈 주변 건조 여부

    마름 → 탈수·발열 가능성↑

    ✔ 3) 배변 변화

    딱딱한 알갱이 변 → 열·탈수·섭취량 감소 가능성.

    ✔ 4) 일어남/눕기 패턴

    평소 패턴에서 벗어나 오래 앉아있으면 건강 이상 가능성 큼.

    ✔ 5) 자율급식 시 관찰 구조 보완

    • CCTV 확인 습관화
    • 정해진 시간대 직접 관찰
    • 먹이 반응이 느린 개체는 별도 관찰 필요

    🐂 결론: 비육우도 ‘매일 세밀한 관찰’이 필수다

    17개월령 거세 비육우는 보통 건강하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사례처럼 갑작스러운 호흡기 문제가 생기면
    짧은 시간 안에 급격히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 고열
    ✔ 호흡곤란
    ✔ 배변 변화
    ✔ 무기력
    이 빠르게 이어진 전형적인 급성 질병 케이스였습니다.

    축사 관리를 할 때는 자율급식 환경일수록 개체 관찰이 더 중요하며,
    이상 징후는 가능한 빠르게 파악해야 예후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2026년 공무원 봉급표 확정|직급·호봉별 기본급 총정리(3.5% 인상 반영)

    2026년 공무원 봉급표가 확정되었습니다.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3.5%**로 결정되면서,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년 공무원 봉급표 원본(1급~9급 전 계급)**을 표로 재정리하여 제공합니다.
    또한 9급·8급·7급 연봉 변화, 수당 변화 전망, 공무원 연봉 계산법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공무원 준비생, 현직 공무원, 행정업무 담당자에게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입니다.


    📌 2026년 공무원 봉급 인상률: 3.5% 확정

    2026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전년 대비 **+3.5%**로 확정되었습니다.
    지난 5년 인상률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2022년: +1.4%
    • 2023년: +1.7%
    • 2024년: +2.8%
    • 2025년: +3.0%
    • 2026년: +3.5% (확정)

    특히 신규·저연차 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초점을 둔 인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2026년 공무원 봉급표(확정본)

    아래 표는 제공된 원본 자료(3.5% 인상 반영)를 재정리한 공식 봉급표 요약본입니다.

    ✔ 포함 내용

    • 1급 → 9급 전체 계급
    • 1호봉 → 32호봉까지 증가폭
    • 2026년 기본급 단가 정확히 반영

    📌 2026년 공무원 봉급표 요약 (1급~9급)

    🔵 직렬별 검색량 높은 급수만 따로 보기

    ✔ 2026년 9급 공무원 봉급표(1~5호봉)

    호봉기본급
    1호봉2,070,900원
    2호봉2,087,600원
    3호봉2,110,900원
    4호봉2,140,700원
    5호봉2,177,600원

    → 신규 9급 기준 월 +7만~8만 원 인상 효과.


    ✔ 2026년 8급 공무원 봉급표(1~5호봉)

    호봉기본급
    1호봉2,099,200원
    2호봉2,140,000원
    3호봉2,186,400원
    4호봉2,238,800원
    5호봉2,306,500원

    ✔ 2026년 7급 공무원 봉급표(1~5호봉)

    호봉기본급
    1호봉2,249,700원
    2호봉2,315,400원
    3호봉2,388,300원
    4호봉2,468,200원
    5호봉2,567,100원

    🔵 2026년 공무원 연봉 계산법

    공무원 연봉은 단순히 기본급 × 12가 아닙니다.
    아래 항목이 모두 포함됩니다.

    공무원 연봉 계산 공식

    기본급 × 12개월
    + 정근수당 × 2회(기본급의 50%)
    + 명절휴가비(기본급의 60%)
    + 직급보조비 × 12개월
    + 정액급식비 × 12개월
    + 가족수당(해당 시)
    

    9급 1호봉 연봉 예시(2026년 기준)

    • 기본급: 2,070,900
    • 직급보조비: 130,000
    • 정액급식비: 160,000
    • 명절휴가비(60%): 1,242,000
    • 정근수당(50%): 1,035,000

    👉 연봉 약 3,300만 원대


    🔵 2026년 공무원 수당 변화 요약

    • 정액급식비: 16만 원(2만원 인상)
    • 직급보조비: 변동 없음
    • 명절휴가비·정근수당: 기본급 인상으로 자동 상승
    • 가족수당: 제도 개선 가능성 있음

    🔵 자주 묻는 질문(FAQ)

    Q1. 2026년 공무원 봉급은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Q2. 호봉승급 기준은?

    → 근무성적평정 + 근무일수 충족 시 연 1회 승급.

    Q3. 2026년 공무원 처우가 실제로 좋아졌나요?

    → 신입 공무원 기준 월 실수령액이 약 10만 원 증가했습니다.


    📌 마무리

    2026년 공무원 봉급표는 최근 몇 년 중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고,
    특히 신규·저연차 공무원의 처우 개선 폭이 크게 반영되었습니다.

  • “영원한 현역 배우 이순재 별세…향년 91세”

    “한국 연기 역사의 산증인 이순재 배우가 2025년 11월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은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해 영화·드라마·연극을 아우르며 70년 이상 활동했고, ‘최고령 현역 배우’로 불리며 수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다.”

    1. 별세 소식

    한국 연기계의 거목, 배우 이순재(1934-2025)가 2025년 11월 25일 새벽,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다음+2한겨레+2
    유족 측에 따르면 고인은 서울의 한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을 마감했다. 한겨레+1

    2. 삶과 경력

    이순재 배우는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연기자로 전향했다. 아시아경제+1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한 이후 영화, 드라마, 연극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최근까지도 연극과 드라마에 모습을 비췄다. www.ndtv.com+1
    특히 그는 “현역 최고령 배우”라는 수식어와 함께 한국 연기계에서 한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경향신문+1

    3. 유산 및 영향

    그가 남긴 영향력은 단순한 출연작을 넘어 한국 연극·방송 문화사 속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 후배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그의 헌신적인 태도와 연기에 대한 열정을 언제나 귀감으로 삼았다.
    고인의 빈소에는 동료 연예인과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다음

    4. 향후 일정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조문 시간 및 향후 장례 일정은 유족 측에서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다음

    5. 마무리

    70년 넘는 연기 인생을 통해 우리 곁에 깊이 각인된 배우 이순재. 비록 떠났지만 그의 연기와 정신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깊은 애도를 표하며 영면을 기원한다.

  • 잠자기 전 우사 순찰, 왜 꼭 해야 할까? 1,000만원 날릴뻔 했네요.

    새벽 3시 30분에 발견한 한 마리의 생명

    한우 농가라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축사는 ‘낮보다 밤이 더 위험하다’**는 사실을요.
    오늘 새벽, 그 이유를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 새벽 3:30, 드러누워 일어나지 못한 소 한 마리

    오늘 새벽 3시 30분.
    아버지께서 축사 관리사에서 주무시다가 축사에서 심상치 않은 소리를 듣고 깨셨습니다. 축사를 살피던 중 드러누운 상태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소를 발견하셨습니다.

    뒤집어진 소 일으키기
    뒤집어진 소를 일으키려고 발로 밀고있는 아버지
    뒤짚어진 소를 끈으로 당기고 있는 아버지
    • 아버지가 먼저 일으키려 했으나 실패
    • 스키로더 가지러 가는 사이, 제가 시도했지만 실패
    • 다급히 어머니를 불러와 둘이서 다시 시도 → 실패
    • 아버지 재도착 후, 셋이서 끈을 머리 쪽에 걸어 힘을 합쳐 간신히 일으킴
    뒤집어진 소를 밀고있는 나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뒤집어진 소를 끈으로 당기고 있습니다.
    간신히 일어난 소.

    그제야 겨우 일어나 주었고,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 CCTV를 돌려보니…

    사고는 이미 전날 23:28부터 시작되어 있었습니다.

    전달 23:28분에 일어나지 못해 홀로 발버둥 치고 있는 소.

    소는 홀로 일어나려고
    앞발과 뒷발을 번갈아 움직이며
    4시간 넘게 발버둥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발 버둥치는 모습은 정말 안쓰럽고 마음 아픈 모습이었습니다.
    얼마나 고생했는지 눈이 퉁퉁 부어 있었습니다.


    ❗ 작년에는 아침에 갔더니 이미 죽어 있었다

    더 무서운 건,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작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고,
    그 소는 아침에 갔을 때 이미 토사물을 뱉고 폐사한 상태였습니다.

    그때 이후로 “야간 순찰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지만,
    오늘은 다시 한 번 그 교훈을 강하게 느낀 날이었습니다.


    ❗ 이번 개체는 출하 7일 전 소였다

    오늘 위험했던 소는 출하 7일 남은 개체였습니다.
    12월 1일 출하 예정.

    한 마리만 문제 생겨도 수백만 원 손실인데,
    출하 직전 소라면 충격은 훨씬 더 큽니다.

    이 소는 다행히 토를 하지 않아 목숨을 건졌고
    앞으로 출하시까지 매일매일 예의주시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하나입니다

    잠자기 전 축사 순찰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 밤에는 사고가 훨씬 많이 발생하고
    • 소는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면 빠르게 위험해지며
    • 몇 시간만 지나도 회복이 어렵고
    • 아침에 발견하면 이미 늦은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농가라면:

    🔹 잠들기 전에 반드시 한 번 순찰

    🔹 새벽에 깨면 CCTV라도 5분 점검

    잠자기전이라도 씨씨티비를 반드시 확인하자.

    🔹 출하 직전·고위험 개체는 집중 확인

    이 세 가지만 지켜도 최소 수백만 원 손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 경험을 글로 남기는 이유도,
    저처럼 비슷한 위험을 겪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 때문입니다.